Château Cos d'Estournel 1992 - 샤또 꼬스 데스뚜르넬 1992
와인 평가 - 88/100
와인: Château Cos d'Estournel
생산자: Château Cos d'Estournel
빈티지: 1992
포도 품종: 까베르네 쇼비뇽 - 60%, 메를로 - 40%
알콜: 12.5%
지역: 프랑스>보르도>생테스테프
PDO: Saint-Estephe
Wine searcher price: $145
Description
꼬스 데스 뚜르넬의 창립자 루이 가스파르 데르뚜르넬은 자갈의 언덕이라는 이름의 Cos 지역을 1791년 물려 받은 후 뛰어난 와인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포도밭을 45ha까지 확장시키고 직접 병입하여 세계 시장을 공략했습니다. 특히, 인도에까지 진출하여 the Maharajah of Saint-Estephe' 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고, 와이너리에서 볼 수 있는 디자인들은 인도에서 영감을 받은 것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샤또의 마스코트가 코끼리입니다. 2000년부터는 미쉘 레이비에 (Michel Reybier)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와인은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다루고 만든다고 합니다. 셀러는 중력에 의해 운영되고, pump와 같이 와인에 힘을 가하는 장비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2012년에는 가짜 와인 방지를 위한 Tesa system을 도입했습니다. 현재는 67ha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꼬스 데스 뚜르넬에는 수령 20년 이상 된 포도 나무의 포도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 외 포도는 세컨 와인에 사용하는데, 1994년부터 세컨 와인인 레 파고드 드 꼬스 (Les Pagodes de Cos)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Characteristic
색: 짙은 가넷
당도: 드라이
산도: M
타닌: M-
알콜: M
바디: M+
여운: M+
Tasting
코르크가 부서졌는데, 꼬스 올빈은 원래 좀 잘 부서진다는 의견이 많네요. 1.5시간 정보 병 브리딩 후 잘토 보르도 잔에 따랐습니다. 시작부터 코를 찌르는 듯한 강한 동물향 때문에 처음에는 부쇼네인 줄 알았습니다. 젖은낙엽, 버섯, 가죽, 숲 등 3차 풍미가 지배적이었고, 노즈에서는 과실미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30분쯤 잔 브리딩 후 동물향을 살짝 걷어내고 시음을 해봤는데요, 적절한 산도가 잘 느껴졌고, 적당한 바디감도 느껴져서 부쇼네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심각한 마굿간 향 뒤에 피망향도 꽤 강하게 느껴지네요. 2시간 쯤 지나고 나니 마굿간이나 동물향이 거의 다 빠졌고, 육두구, 블랙커런트, 피망, 피맛, 동물향등 꽤 다양한 풍미가 느껴지네요. 나무의 뻗뻗한 맛도 꽤 많이 올라오네요. 시음 적기는 한참 지난 것 같았지만, 적절한 디켄팅과 브리딩을 통해서 올빈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